▲ IMPRESSION 전시회는 내년 3월 6일까지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내 1층에서 열린다.

전시와 책을 통해 현대카드 디자인의 철학과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디자인을 주제로 한 ‘임프레션(IMPRESSION)’ 전시회를 개최하고 ‘디자인 위드아웃 워즈2(DESIGN without WORDS 2)’를 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IMPRESSION 전시회는 내년 3월 6일까지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내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13년 5월부터 진행한 현대카드 주요 디자인 프로젝트의 철학과 작업 과정, 결과물을 보여준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표본이 된 ‘봉평장 프로젝트’부터 최근 출시한 음향기기 ‘아스텔앤컨’ 작업까지 총 7개의 작품을 통해 현대카드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설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앞서 열린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과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출품한 작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입구부터 7개의 작품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배치해 관람객이 모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 고객은 동반 2인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은 휴관한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그동안 진행한 디자인 프로젝트의 역사와 과정을 이미지로 엮은 책 DESIGN without WORDS 2를 출간한다.

총 75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에는 카드 관련 디자인은 물론 임직원을 위한 디자인, 공간 디자인 등 현대카드의 주요 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이 이미지로 담겨있다.

또 아이디어가 담긴 메모와 스케치, 디자이너들의 회의 모습 등도 공개돼 현대카드 디자인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책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시가 열리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등 5개의 현대카드 판매처와 예스24, 교보문고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7만5000원이다.

현대카드는 출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3일까지 DESIGN without WORDS 2가 비치되길 바라는 장소를 추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과 고객이 추천한 장소에 DESIGN without WORDS 2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와 책을 통해 현대카드가 기업의 이념과 철학을 디자인으로 통해 실체화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한 과정을 설명했다”며 “현대카드 디자인의 철학과 그 뒤에 숨겨진 디자이너들의 땀방울을 살펴볼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홈페이지(library.hyundaicard.com)를 참고하면 된다. 출간 이벤트는 현대카드 디자인 블로그(design.hyundaicardcapital.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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