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모바일티머니 서비스 화면.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이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맺고 유니온페이 모바일티머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유니온페이 모바일티머니 서비스는 차이나모바일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입 업무는 BC카드에서 담당한다.

중국인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유니온페이 모바일티머니 카드를 발급받아 대중교통,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등의 국내 티머니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티머니 충전은 차이나모바일 월렛 애플리케이션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만 가능하다.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은 내년 상반기 중 모바일티머니 서비스를 차이나모바일 전 고객에게 적용하고, 중국 내 타 이동통신사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한국지사 성보미 대표는 “한국스마트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유니온페이 한국 내 서비스 영역은 기존 사업과 더불어 대중교통 및 NFC 결제 등과 같이 카드 이용객의 결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생활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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