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서민들이 연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KB국민카드는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로서 업계 최초의 10%대 중금리 대출 ‘생활든든론’을 선보였다.

생활든든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분화된 신용평가를 통해 기존 장기카드대출(카드론)보다 금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중위고객이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7.5~14.91%가 적용된다. 대출가능금액은 최고 2000만원, 대출기간은 최장 24개월이다.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대출신청은 KB국민카드 고객센터(1588-1688) 및 KB국민카드 영업점, KB국민카드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은 필요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에 부응하고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 및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든든론을 출시했다”며 “생활든든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이고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신용등급 중위고객의 이자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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