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최근 카드업계 전반의 어려워진 경영환경에서 책임경영을 통한 전사적 위기대응 및 극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8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6본부, 42팀, 1TFT에서 5본부, 29팀으로 조직을 슬림화했다.

세부적으로는 영업본부와 고객관리본부를 채널영업본부로 통합해 6본부에서 5본부로 축소했고, 영업 및 마케팅 관련 팀을 23팀에서 15팀으로, 지원 관련 팀은 19팀에서 14개팀으로 각 각 축소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본부 간 분산된 업무 및 팀별 유사업무 통합으로 탄력적 인력운영과 주요 의사결정 사항에 대한 신속한 결정이 가능해져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향후 중상위권 카드사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모든 것을 고객의 관점에서 바꾸고 고객이 변화된 하나카드를 실감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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