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수협은행 원곡동 외환송금센터 개점행사에 참석한 수협은행 권재철 수석부행장(오른쪽 두 번째)이 초청고객들과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1일 경기 안산시 원곡동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환송금센터를 개점했다.

안산시 원곡동은 국내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번에 신설된 외환송금센터는 내국인 뿐 아니라 송금, 환전 등 금융거래를 원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문을 열고 업무를 처리한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오후 5시까지이며 영어, 중국어를 비롯해 러시아어(CIS),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열린 개점행사에는 Sh수협은행 권재철 수석부행장과 특급송금 업체 엑스프레스머니(Xpress Money)의 슈데시 기리안(Sudhesh Giriyan) 부회장, 우수고객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해 축하 테이프 커팅식과 오찬행사를 열었으며 공식 행사에 앞서 원곡동 외환송금센터를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과 이벤트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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