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9일 금융결제원과 제휴해 바이오(지문) 인증으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 인증은 지문을 비롯해 홍채, 정맥 등 개인 고유의 생체 정보를 이용해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로서 최근 금융권에서 개인 인증 수단으로 널리 확대 되는 추세다.

그 중 지문인증 기능은 관련 기능이 내장된 갤럭시 S6 이상 또는 아이폰 5S 이상의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인증 서비스는 개인고객 본인(내국인, 재외국인, 국내거주외국인)에 한해 제공되며 지문 인증 한번으로 MTS 로그인은 물론 주식 및 선물옵션 매매, 이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엄기열 온라인 영업본부장은 “개인 투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은 편리하되, 보안은 엄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바이오 인증 서비스 역시 이러한 기조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홍채 인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 제공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