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은 4일 서울 강남구 'D. CAMP'에서 청년창업가와 액셀러레이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을 위한 청년창업 콘서트'를 개최했다.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D.CAMP)에서 열린 청년창업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기업인들의 창업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금융 및 비금융적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청년창업인 50여명이 참석한 청년창업콘서트에서는 성공창업가인 빛컨의 청년대표가 창업과정에서 겪는 애로와 극복 경험, 성공 노하우를 들려주는 창업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어 액셀러레이터 로아인벤션랩 대표도 다양한 창업기업의 보육과정에서 성공·실패하는 기업의 특징과 창업의 어려움 극복 방법 등에 대해 조언했다. 

창업기업 대표들은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도전할 수 있는 법적 여건 형성이 창업 열기 확산의 중요한 요소라고 발언했다. 

또 자금지원 못지 않게 창업가는 아이디어의 개발과 사업화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규제를 투명하고 명확하게 마련하고, 환경변화에 맞는 탄력적 해석과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과 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