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구 지난해 총자산 200조원 달성
디지털 금융혁신과 사회 공헌활동 강화 추진

새마을금고 중앙회 외관(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 중앙회 외관(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총자산 200조원을 달성한 새마을금고가 혁신을 통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핵심은 디지털금융 혁신과 사회 공헌활동 강화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이미 스마트뱅킹 고도화, 고객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금융 과제를 완수했다.

올해에는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태블릿 브랜치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회공헌의 경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맞물려 추진된다. ‘Make Green 새마을금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Make Green 새마을금고’ 캠페인의 하나로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 내 개인컵 사용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간 추진되는 각종 Make Green 캠페인(씨앗키트 키워서 기부하기, 도보 이용의 날, 환경상식 퀴즈 맞추기 등), 자원봉사활동,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지원과 친환경 시설설비 확충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 주요 정책인 ‘그린뉴딜’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신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 성장 동력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인 5월 25일을 ‘지역상생의 날’로 선정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 공헌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성장의 한편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있다. 박차훈 회장은 취임 이후 ‘금고가 먼저다’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을 이끌어 왔다.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일선 새마을금고의 의견을 중앙회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차별화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위상을 크게 높여 자산 2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놀라운 성장은 모두 회원님들의 고마운 사랑 덕”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욱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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