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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동일인 지배 중소기업군에 대한 합산재무제표의 전산개발을 완료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행장 이경재·李景載)은 동일인 지배 중소기업군에 대한 경영분석 및 여신심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군별 합산재무제표 및 합산재무분석, 합산현금수지 분석표를 개발했다. 기업은행이 합산재무제표를 전산 개발한 것은 재무제표 작성 및 분석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신용조사 및 심사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동일인지배 중소기업군의 신용위험 파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여신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같은 기업은행의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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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추석자금 1,000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30일 경남은행(은행장 박동훈·朴東勳)은 추석을 앞두고 계절적 요인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푼다고 밝혔다. 오는 9월말까지 지속되는 이번 자금은 요율적 지원을 위해 경남과 울산의 12개 상공회의소에 안분, 배정됐다. 따라서 관할 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은 업체에 한해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 상공회의소에 배정된 금액은 △울산광역시 200억원 △창원, 진주 120억원 △마산, 김해, 양산 100억원 △함안 60억원 △통영, 사천,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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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불만이 왜 생기나!*영업활동 과정에서 고객이 불만을 갖거나 화를 내는 경우는 흔한일은 아니지만, 고객이 화를내게 되면 그 상황으로 인해 굉장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안겨줄 뿐 아니라 다른 고객에게도 좋지않은 인상을 주게 된다. 고객의 불만이 발생하는 원인은 고객의 기대치에 대한 서비스 결과의 차이가 큰 경우이다.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설이나 제도적 장치가 중요하지만 친절, 인사등 인적서비스도 고객과의 접점에서 더 중요할 수 있다. 미국에서 조사된 고객이탈요인 분석을 보면 ▶ 거주지이전, 생활여건변화등 ⇒ 9% ▶ 가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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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이 부실채권의 매각과 관련,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다이이치간교 및 사쿠라은행, 도쿄미쯔비시은행, 후지은행 등의 시중은행은 이미 공동 채권구입 기구를 통해 부실채권을 합쳐 해외투자가에 약 1,200억엔에 매각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공동으로 하는 이유는 은행 단독으로 매각업체를 물색하는 것에 비해 인수업체를 찾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소액 부실채권을 안고 있는 지방은행도 시중은행과 동일한 기법을 도입한다. 한편 은행들의 신기법 도입으로 은행은 물론 투자가측의 기대도 높아져 은행의 부실채권을 밸런스시트로 분리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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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은행인 뱅크 원의 올해 순이익 성장률은 지난해에 비해 11∼12%로 증가했으나 시장예상보다는 약 7∼8%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 은행의 증가율이 저조한 이유는 주력분야인 크레디트 카드 부문의 실적이 감소 및 호황을 이뤘던 리테일(소매금융)의 수익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한편 카드 분야는 개인소비의 확대로 크게 증가했지만 최근 들어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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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도쿄미쯔비시은행과 독일의 드레스너은행이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은 일본 기업의 외상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코머셜 페이퍼(ABCP)의 해외판매를 개시할 방침이다. 일본의 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으로 ABCP를 취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발행한도는 1천억엔이다. 도쿄미쯔비시은행은 드레스너은행과의 제휴를 맺음에 따라 일본에 비해 규모가 큰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도를 확보, 일본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휴로 두 은행은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취득할 수 있는 잇점도 갖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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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쿠라은행이 무담보 신형 대출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도입한다. 사쿠라은행의 사쿠라 비즈니스 론은 은행과의 거래가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기간의 단축 및 무담보의 장점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융자는 대출기업별로 변제가 늦어질 위험성을 계산, 담보설정 등을 하지만 이 제도는 기업별이 아닌 총대출잔고 전체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리스크를 관리한다. 융자대상은 사쿠라은행과 이미 거래가 있는 기업 약 3만 업체이며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약 3천만엔(3억원)의 자금을 무담보로 융자받을 수 있다. 한편 사쿠라 비즈니스 론은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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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점주의 빌딩 및 상가 등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에 적극 나선다. 30일 한미은행(은행장 신동혁·申東爀)은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방안의 일환을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설정, 이른바 ‘점주빌딩 담보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의 이번 대출은 거래처에 대한 교차 판매를 통한 거래의 다양성으로 리테일 영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출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자영업자 또는 법인이면 가능하다. 이 대출의 담보 취득물건은 지점에서 약 1㎞이내에 위치한 빌딩, 상가 등 부동산이 해당된다. 다만 점주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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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마땅히 엷은 데서부터 짙은 데로 나아가라. 먼저 짙고 뒤에 엷으면 사람은 그 은혜를 잊어버린다. 위엄은 마땅히 엄한 데서부터 너그러운 데로 나아가라. 먼저 너그럽고 뒤에 엄하면 사람은 그 혹독함을 원망하느니라. - 채근담에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한다. 옷로비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이 적지 않았지만 결국 의혹은 해소되지 못했다. 청문회를 지켜본 국민들 중에서는 실망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나 실망의 정도는 적었을 것이다. 기대할 것이 없는 국회에서의 청문회를 통하여 옷로비 사건이라는 실체도 애매한 사건이 명명백백하게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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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거래은행을 외면하고 다른 은행으로 옮기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최근 미국에서 조사된 고객이탈요인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해답은 명쾌해진다.이에 따르면 ▲거주지 이전 및 생활여건 변화 등 9% ▲가격 경쟁력 9% ▲품질에 대한 불만 14%인 반면 ▲직원의 불친절로 인한 이탈은 무려 68%로 나타났다.즉 직원들의 불친절이 고객이탈을 촉발한다는 것이다.국내에서도 사정은 비슷하다.이를 감안, 주택은행이 직원들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다름 아닌 직원 개인별 ‘서비스 마일리지’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주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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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방경호국가 경제에 있어 재정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재정 정책의 기능을 여러 측면에서 고찰할 수 있으나 크게 네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듯 하다.첫째는 국민에 대한 서비스 기능이다. 해마다 정부는 예산을 편성한다. 사회복지정책을 비롯, 교육, 국방, 도로, 건설 등 광범위한 부문에 투자와 융자를 계획하고 시행한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능인 것이다. 두 번째는 소득의 재분배 기능이다. 계층간 소득격차를 축소하고 분배의 공평을 기함으로써 소득격차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시켜 나가는 것이다. 조세 개편을 통해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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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메이저를 쟁취하라.니혼쿄교·후지·다이이치간교은행의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합병 발표, 도이체방크 및 드레스덴 은행의 합병 선언.특급작전명처럼 최근 세계 금융업계는 또 한번 빅뱅 시대의 문을 열어 제쳤다.일본 독일에서 일어난 합병선언은 또 다시 미국과 스위스 등의 대형은행으로 도미노현상처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글로벌 리딩 경쟁은 세계 자본주의의 중심을 금융자본이 차지하고 있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리딩 그룹에 속한 은행들은 전체 시장의 가격결정자로써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수익을 자신의 플랜을 통해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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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상반기 이익규모가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산업은행(총재 이근영·李瑾榮)은 상반기 세전 순이익을 9,02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당초 산업은행은 상반기 순이익을 7,969억원으로 예상했었다.순이익 규모가 늘어난 것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20% 이상 투자한 회사에 대한 지분법을 적용했기 때문이다.순이익 증가로 산업은행의 6월말 BIS 비율은 16.51%로 작년말의 11.32%보다 5.19% 상승했다.부문별로는 자산건전화에 따른 이자차익 1,960억원, 비이자 수익 1,837억원, 유가증권 관련 이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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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들이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신 개념의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이미 시행에 들어갔거나 새로이 선보일 금융기관의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 하반기 이후 도입된 금융기관의 신종 서비스는 과거처럼 단순히 고객감동에 호소하는 방향에서 탈피, 고객에게 물질적 또는 금전적으로 혜택을 주는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29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10월부터 고객보상제도를 도입한다.자동화기기 및 전자금융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는 ‘셀프서비스 고객 보상제도’는 고객의 실적을 누적 계산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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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만8,0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외신보도 이후 국내 보험권 일각에서는 우리 나라도 지진에서 안전하지 못하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지진보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지난 93년 이후 우리 나라의 연평균 지진 발생건수가 19회에서 최고 39회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9일 보험개발원은 터키 대지진 참사이후 지진 재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전무하다며 시급한 대책마련을 강조하고 나서 관련업계의 이목을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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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자산중 여신업체는 부실하나 담보가 양호하거나 진행중인 사업이 우량한 경우 해당업체에 대한 여신을 프로젝트로 이전하는 방안이 종금업계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또 교량건설, 터널공사 등과 같이 지방자치단체 주관의 3∼5년 내외의 소규모 공공사업 투자도 장기발전 방안의 하나로 구상되고 있다.이와 함께 영화, 소프트웨어 개발 등과 같은 미래 첨단 업종에 대한 벤처캐피탈 성격의 업종에 투자하는 것도 프로젝트 사업으로 적극 검토되고 있다.29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종금사의 업무 다각화 측면에서 프로젝트 파이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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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의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이 원점으로 회귀한 상황에서 재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다음 달 8일 경에 완료되는 경영전략 컨설팅을 기반으로 정보기술 전반에 대한 ISP컨설팅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제안 내용이 기준에 못미쳐 재제안을 거쳐 컨설팅사를 선정키로했다.한미은행은 그동안 IBM, 앤더슨, PwC, PIM 등 4개사로부터 ISP관련 제안서를 받아 분석을 해왔으나 흡족스런 답을 찾지 못하게 되자 다시 제안서요청서를 보내 원점에서 재출발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ISP컨설팅은 삼성경제연구소에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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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동아, 태평양, 국민, 한덕, 조선, 두원 등 부실 6개 생보사의 대주주들에게 부실 책임에 따른 사재출연 및 모기업으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소명서’를 제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감원 및 생보업계에 따르면 부실 5개 생보사의 짝짓기가 임박한 가운데 최근 금감원이 부실사 대주주들에게 소명서를 제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소명서 제출은 6개 생보사의 경영 부실이 상당부분 대주주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단, 부실규모 만큼 대주주에게 금전적 책임은 물론 부실사 피인수시 발생하는 고용승계 문제도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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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비용절감 및 관리 효율을 제고키 위해 전자금융서버를 통합한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행장 김승유·金勝猷)은 텔레뱅킹 폰뱅킹 등 전자금융 관련 서버를 해당 항목별로 운영해 왔으나 관리효율 측면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 업무를 하나의 대형서버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현재 구축업체를 선정중이며 올 11월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전자금융업무를 하나의 서버로 통합할 경우 서버 관리인력을 줄일 수 있고 전자금융서버와 메인프레임간의 네트워크도 단일화시킬 수 있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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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장기보험이 전체 실적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보험의 지나친 확대정책은 자칫 손보사 경영에 압박 요인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8일 보험개발원 및 손보업계에 따르면 국내 11개 손보사들은 올 들어 지난 7월말까지 장기보험으로 모두 3조5,185억원에 달하는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조4,260억원에 비해 약 1,000억 가량이 늘어난다. 이에따라 보험종목별 점유율면에서는 절반에 육박한 49.5%를 찾지, 전년의 48.1%에 비해 상당폭 증가했다. 그러
1999.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