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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의 고객정보관리는 허술하기 그지없었다.정보유출사고가 발생해도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는 것은 물론 기간이 지난 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영업에 활용하는 일이 대다수였다.최근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에 실시된 ‘고객정보보호실태 자체점검’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각 생보사들에게 통보했다.금감원은 공문을 통해 생보사들의 현재 고객정보보호가 상당히 미흡하다며 해당 보험사들에게 빠른 시일 안에 개선계획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이번 자체점검에서 가장 충격적인 실태는 생보사들의 고객정보
2014.06.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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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한화, 교보 등 1% 내외 규모삼성화재가 국내 주요 보험사 가운데 계열사에 대한 매출 규모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FY2013(4~12월) 기준 그룹 계열사에 대한 상품 판매 실적 5654억9200만원을 기록해 보험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총 매출액(15조2051억7900만원)의 3.71%에 해당하며 다른 보험사들의 평균 계열사 판매 비중(0.48%)에 비해 7배가 넘는 수치다. 삼성화재의 주요 계열사 거래처는 역시 삼성전자였다. 삼성화재는 총 70
2014.06.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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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이 사외이사 연임안을 마무리 지었다. 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기존 4인의 사외이사에 대한 연임안을 의결했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와 최정표 사외이사로 구성된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최정표, 김건식, 조이수, 김치중 사외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최정표 사외이사는 현재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건식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교수, 조이수 사외이사는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교수로 3인 모두 학계 출신이란 점이 특징이다. 김치중 사외이사의 경우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과 보험연수원
2014.06.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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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성 높은 노년층 보장 신상 출시 잇따라보험상품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강아지보험, 자전거보험 등 특정 고객군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였던 이색상품들이 변변치 않은 실적으로 주춤한 사이 최근 고령층을 위한 상품이 각광받으며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신규 이색상품 개발은 커녕 기출시 상품 판매마저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3월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 출시한 반려견 건강검진 프로그램 멤버십 ‘튼튼K’ 서비스를 지난 3월 중단했다. 반려견의 건강검진
2014.06.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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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의 추락하는 공시이율에는 날개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한화, 알리안츠, 삼성, 교보 등 주요 생보사들의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이 올 들어 지속 하락하거나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한화생명은 지난 1월 4.05%에서 매달 하락해 6월 3.97%까지 떨어졌다. 알리안츠생명 역시 지난 1월 4.05%에서 네 번 하락하며 3.95%로 하향 조정됐다. 교보생명은 지난 1월 4.01%에서 2월 3.96%로 한 번 하락 후 6월까지 4개월여 동안 동결 상태다. 중소형사들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한생명은 지난 1월
2014.06.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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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51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3255억원) 증가했다. 생보사는 저축성보험 판매감소로 보험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투자영업부문이 개선돼 당기순익이 전년동기대비 29.8%(2158억원) 늘었다.손보사도 운용자산규모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이 개선돼 당기순익이 23.8%(1097억원)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생보험사 0.62%, 손보사 1.32%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10% 포인트, 0.16% 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
2014.06.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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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Society)는 7월 4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제1회 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 학술세미나 및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보험연수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험업계 임직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참가는 소사이어티 회원 뿐만 아니라 업계 현안에 관심있는 보험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오는 20일 신청접수가 마감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학술세미나는 손해보험의 분야별 최신 현안에 대한 해
2014.06.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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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지난 2일, 무디스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 신용등급 평가에서 보험업계 최고 등급인 ‘AAA’를 7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AAA’등급을 획득한 신한생명은 올해에도 보험업계 최고등급을 획득해 지속적으로 경영안정성을 인정받았다.평가 주요지표인 시장지위(시장성), 이익창출능력(수익성), 자본적정성(안정성)등을 고려해 보험영업부문, 자산운용부문, 자본적정성
2014.06.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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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사장 김진홍)이 2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신뢰No.1라이프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10위 생명보험사로의 도약’이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김진홍 KB생명 사장은 창립 10주년 기념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믿음과 사랑으로 KB생명을 성원해 주신 고객, 주주에게 감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임직원 및 영업현장의 설계사분에게 감사한다”라며 “새로운 10년을 맞이해 기회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구현해야 할 새로운 비전은 ‘고객
2014.06.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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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 흥국생명은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주윤(61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흥국생명은 지난 5월 15일 변종윤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으로써, 5월 20일 김주윤 전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내정했다.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주윤 대표이사는 1981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에서 금융 실무 경력을 쌓았다. 2008년에는 흥국생명에 입사해 전무를 역임한 후 2009년 7월부터 약
2014.06.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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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로 인수되는 우리아비바생명이 내부통제 소홀로 빈축을 사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아비바생명 부문검사(지난해 11월 28일~12월 13일)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최근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의 개선 요구사항은 총 4가지로 △시책비 지급 및 환수 관련 업무 개선 △지점 및 대리점 모집계약에 대한 관리업무 개선 △완전판매모니터링 및 통화품질모니터링 업무 개선 △모집질서 위반자에 대한 제재조치 관련 업무 개선이다.먼저 금감원은 우리아비바생명의 시책비 지급기준을 문제
2014.06.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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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가 손해보험사보다 보험금 지급을 더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률과 보험금불만족도’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보사의 부지급율은 1.0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0.96%)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손보사(0.88%)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또한 보험금 불만족도 역시 생보사(0.69%)가 손보사(0.12%) 보다 높았다. 참고로 손보사의 보험금 불만족도는 2012년 0.21%에서 0.12%로 대폭 감소했다. 종합해보면 생보사가 손보사보다 상품판매 단계
2014.06.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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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영업 환경 속 선전 평가국내 보험사의 해외지점들이 꾸준한 수입보험료 상승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지점설립 및 현지화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과 척박한 영업환경 등으로 적자를 면치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수입보험료를 지속적으로 늘려오며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생명보험사 중에서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해외진출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삼성생명의 중국 현지법인 중항삼성의 수입보험료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09년 405억원이었던 중항삼성의 수입보험료는 2010년 608억원, 2012년 871
2014.06.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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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대형 보험사고에 삼성화재가 바삐 움직이고 있다. 최근 화재사고가 일어난 장성 요양병원과 삼성SDS 과천센터의 주 보험사로서 사고 현황 파악과 보험금 지급 대응 등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28일 오전 0시 30분경 전남 장성군 소재 효실천사랑나눔병원 별관 건물 화재로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효실천사랑나눔 병원을 운영하는 효문의료재단은 건물 및 배상책임을 담보로 삼성화재 장기손해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담보내용은 건물/신체배상책임/시설소유자배상책임 등이
2014.06.0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