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8개(신한·국민·하나·우리·기업·농협·산업·SC제일)은행에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연평균 18.6건의 횡령유용 사고가 발생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이 22건으로 발생 횟수가 가장 많았다. 금액 기준으로는 하나은행 82억3000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IBK기업은행 30억원 △농협은행 29억3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최근 대형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의 경우 같은 기간 15건, 27억3000만원의 횡령유용사고가 발생했다.

대한금융신문 안소윤 기자 asy2626@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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