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은 자격을 갖춘 일반인이 펀드를 판매하는 ‘에셋 매니저’ 제도를 시행한다.[사진제공: 미래에셋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자격을 갖춘 일반인이 펀드를 비롯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에셋 매니저’ 제도를 18일 도입했다.

에셋 매니저는 미래에셋생명의 펀드를 판매하는 펀드투자권유대행인이다. 미래에셋생명에서 판매하는 400여종의 펀드 투자를 권유하고 판매 수수료를 받게 된다.

기존과 달리 보험설계사뿐 아니라 펀드 판매 자격을 보유한 일반인 누구나 대행인이 될 수 있다.

에셋 매니저 지원 희망자는 전국의 미래에셋생명 고객행복센터 또는 고객행복프라자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위탁계약교육을 이수한 뒤 금융투자협회 권유대행인 등록 절차를 거치면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에셋 매니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니저들은 연간 30회 이상의 교육을 통해 시황 및 추천 포트폴리오를 연구하고 경제 이슈와 펀드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 엄은상 금융영업팀장은 “앞으로 에셋 매니저의 역량을 종합자산관리 전문가 수준으로 끌어올려 고객에게 보다 진일보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청년실업 해소와 금융권 경력자 사회활동 지원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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