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8 08:00 (토)
[FINTECH 2021] 제12회 핀테크포럼 2부: 모두가 하나되는 결제환경(ON AIR)
[FINTECH 2021] 제12회 핀테크포럼 2부: 모두가 하나되는 결제환경(ON AIR)
  • 문혜정 기자
  • 승인 2021.02.17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2회 핀테크포럼 본편 보러가기]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결제방식을 디지털QR로 변환해 전세계 사용자들이 1초의 망설임 없이 그들이 하던 방식 그대로 결제할 수 있는, 가장 익숙하지만 가장 혁신적인 결제서비스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제12회 대한금융신문 핀테크 포럼(온라인)에서는 ‘간편결제 QR코드 중계서비스’라는 새로운 결제시스템의 등장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결제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16일(화)~19일(금)까지 핀테크포럼 공식사이트(www.fintechforum.co.kr)를 통해 총 4부에 걸쳐 방송된다.

우리나라 간편결제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편리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랜 고민의 결과는 금융결제원, 두빛나래소프트, 티페이먼트의 협업으로 올 상반기 ‘간편결제 QR코드 중계서비스’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다.

[FINTECH 2021] 제12회 핀테크포럼 출연자

○금융결제원: 올해 상반기 국내외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에 QR결제코드를 자동으로 통합처리해주는 ‘간편결제 QR코드 중계서비스’를 선보이며, 교통/유통 등 오프라인 가맹점과 은행, 카드, 핀테크기업 등 결제사업자 간 QR결제를 중계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두빛나래소프트: 2014년에 설립된 인공지능과 디지털QR을 매개로 정보를 송수신하는 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이다. QR중계서비스의 핵심기술인 TIDIC을 통해 복합결제, 하이브리드결제, 인덱스 결제를 통합한다.

○티페이먼트: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카드단말기를 개발하고 택시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택시를 시작으로 전국 택시에 간편결제가 가능한 QR중계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백억 투자된 간편결제…QR중계를 바라보는 시선

간편결제 모델이 자리를 잡은 온라인 시장과 달리 아직 국내 오프라인 결제시장은 특정 간편결제사업자가 독과점을 형성하거나 시장의 헤게모니를 가져가고 있지 않다. 온라인과 달리 개별적으로 가맹점을 영업하고 휴/폐업을 관리하는데 따르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발목을 잡고 있다. 

기존 신용카드 VAN망에서는 VAN사가 이러한 가맹점 관리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간편결제는 VAN사 입장에서 보면 신용카드 대비 수익성이 낮아 적극적으로 가맹점 영업을 해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직접 비용을 투자해 가며 가맹점을 유치하고 있다. 이는 결국 간편결제를 받은 자영업자들에게 높은 수수료로 부과된다. 

지금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누가 봐도 비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고, 이런 시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나온 대안이 QR중계서비스다. 하지만 과연 각자의 QR을 유치하기 위해 엄청난 돈과 노력을 쏟아 부은 빅테크기업들이 이것을 포기하고 중계서비스에 참여할 것인가, 고민에 대한 해결책은 ‘공생’이다.

저희는 빅테크기업들이 참여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이들 입장에서 수백억 이상을 투자한 본인들의 레거시QR과 우리가 제시하는 복합QR을 함께 읽어오는 방식을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그들이 기존에 투자했던 가맹점과 앞으로 진행될 우리의 가맹점에서 모두 결제가 이뤄지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두빛나래소프트 김형근 대표)

 

“QR중계서비스는 공공기관의 책상머리에서 뚝딱 나온 사업이 아닌 결제시장의 민간사업자들이 치열하게 고민해서 만들어진 사업입니다. 결제시장 참여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장 상황을 개선해 활성화를 가로막았던 허들을 낮춘다면 소비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결제수단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금융결제원 손치부 팀장)

QR결제, 상반기 택시에서 시작되다

간편결제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크게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사용자 경험이 연결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매장에선 결제가 되고, 어떤 매장에서 되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파이를 키우는데는 한계가 있다.

QR중계서비스는 실제 서비스가 구현되는 첫 시작의 가능성을 ‘택시’에서 찾았다.

택시에서 카드결제를 하기 위해 사용되는 단말기는 기존 유통시장에 보급된 단말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규격을 취하고 있다. 개별 가맹점이나 VAN망을 통한 방식이 아닌 지역별로 교통정산을 하는 지역정산 사업자들이 지역의 모든 가맹점을 일괄 관리해주는 집단가맹점 관리시스템으로 10년 이상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대구 지역 모든 택시에서는 티딕솔루션을 탑재한 단말기가 설치되고 향후 전국 어디에서 택시를 타도 티딕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카드사나 페이사들은 가맹점을 직접 개설하기 위해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모든 택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의 간편결제는 그 경험을 계속 이어서 쓸 수 있는 구조가 없는데, 택시는 전국 어디에서도 사용자 경험이 이어지는 가맹점이며 기존 FNB나 리테일처럼 페이사들이 쉽게 영업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택시라는 영역에서 이 서비스가 간편결제의 큰 헤게모니를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두빛나래소프트 박대용 대표)

 

“택시단말기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카드사나 페이사들의 문을 두드렸지만 대부분 '얼마나 많은 가맹점을 가지고 있나요' 라는 질문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모든 택시에 티딕서비스를 탑재하겠다고 하니 해외 페이사를 비롯해 국내 카드사와 은행에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티딕이라는 솔루션이 가진 폭발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생각합니다.(티페이먼트 박세관 대표)"

모두가 하나되는 결제환경

신용카드 결제는 직불이나 선불기반 결제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제수수료가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기본적으로 여신상품이기 때문에 카드사의 금융비용이나 결제처리를 위한 승인, 매입 등 높은 비용구조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신용카드 VAN망을 이용하는 간편결제서비스 또한 신용카드와 유사한 비용이 발생하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QR중계서비스는 기존 VAN망을 통하지 않고 결제프로세스의 일부인 고객인증을 간편결제앱을 통해 간편결제 사업자가 직접 수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결제처리 비용이 저렴해진다. 택시와 같은 대표가맹점에서 하위 가맹점들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발목을 잡았던 가맹점 관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 고비용의 결제프로세스를 저비용 구조로 바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이고, 더 많은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그 수익을 소비자와 가맹점, 결제사업자가 다같이 나눠 갖자는 것이 이 서비스의 궁극적인 사업방향이다.

 

“결제시장에 핀테크 사업자가 진입을 한다는 것은 한국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카드사나 은행에 전용선 하나를 설치하는데만 일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티딕이라는 환경이 조성되면 복잡한 결제시스템이나 회선, 설비를 갖추지 않고도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소비자 혜택만으로도 새로운 핀테크 사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이 사업이 미래의 핀테크 유니콘 기업에게 굉장히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티페이먼트 박세관 대표)”

[12회 핀테크포럼 방송 예고] 

3부: 전세계가 K-페이를 터치하다(18일 방송)

국내를 넘어 전세계 400개 이상의 페이가 하나의 QR에 담겨 자동으로 결제되는 K-페이의 모습이 현실로 그려진다. 코로나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 매년 2천만명의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그들이 가진 모바일로 자국에서 썼던 페이 그대로 결제를 하게 된다. 국경 없는 결제환경,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이 눈 앞에 펼쳐진다.

 

4부: 미래의 결제, 우리가 가야할 길(19일 방송)

블록체인과 디지털화폐 등 4차산업시대를 이끌 핵심기술이 미래의 결제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전망하고, 간편결제서비스가 어떻게 전통 금융망의 한계를 벗어나 미래 디지털화폐의 결제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FINTECH FORUM]

핀테크가 태동한 2015년부터 매년 디지털금융시장의 가장 핫한 이슈를 전달해온 대한금융신문 핀테크포럼은 지난해 더 많은 디지털금융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라인포럼으로 전환했습니다.

대한금융신문 핀테크포럼은 회원등록(무료)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하며, 앞으로 1만여명의 국내 디지털금융 및 핀테크 종사자들에게 연중 다양한 디지털금융 이슈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 핀테크포럼 공식사이트: www.fintechforum.co.kr

○ 핀테크포럼 사무국(방송참여 문의: 02-783-258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