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회장 “행복한 47년 금융인생” 용퇴 ▲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은 지난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47년 금융인생에 대한 소회와 하나금융지주의 미래에 대해 밝히고 있다. © 대한금융신문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보폭을 맞추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지난 2일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에 대한 PMI(인수·합병 후 통합 작업) 전략을 구축, 계단식 통합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일단 두 은행의 고객간 벽을 허물었다.하나금융지주는 두 은행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간 영
2012.03.04 00:20
-
균형발전 동반성장 기대감 ↑ 박종수 금투협회장이 취임 한달째를 맞이한 가운데 금융투자협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조직문화의 탈바꿈은 물론 정책방향이 기존 관(官)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회원사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박종수 회장은 최근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8시에 시작하는 정례회의를 만들었다. 이 회의에서는 금투협 각 본부의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한다.이같은 오전 정례회의는 박 회장 취임 전 주로 오후에 회의를 진행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2012.03.04 00:20
-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취임한지 열흘도 안돼 교체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에이스저축은행과 제일2저축은행을 패키지로 인수한 하나저축은행은 지난달 17일 신임 최임걸 대표의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하지만 지난달 27일 최임걸 대표가 외환은행 부행장(그룹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하나저축은행의 대표직은 10일 만에 공석이 됐다.이에 대해 하나금융지주 측은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생긴 ‘추가적 인사’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외환은행과의 인사 교류시 개인사업그룹을 책임질
2012.03.04 00:20
-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일 자동차보험 도입을 두고 시끌시끌하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보사들은 일일 자동차보험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제기하며 상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미 상품에 대한 검토를 했으나 매력을 찾지 못했다는 의견이다.일일 자동차보험은 차량 미소유자들이 일 보험료 3000원으로 보험에 가입한 후 타인의 차를 빌려 운전할 수 있는 단기성 상품이다. 손보사 중에는 더-케이손해보험 등 소수 회사만이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태다. 대형 손보사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2012.03.04 00:20
-
10년내 자산 420兆…청사진 제시해정부출자, 불안한 전산 등 과제 산적 농협중앙회가 51년만에 숙원 사업을 이뤘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1중앙회, 2지주회사’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번 개편은 1961년 농협에서 금융기능을 분리한 이후 51년만에 이뤄낸 숙원 사업이다.일단 농협은 농산물 판매, 유통을 맡는 ‘농협경제지주회사’와 은행, 보험 기능을 전담하는 ‘농협금융지주회사’로 분리된다.농협은 경제부문에서는 판매농협의 토대를 구축하고 금융부문에서는 국제 수준의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변모한다는 계
2012.03.04 00:20
-
2011년 4분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서버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15.7%, 매출은 2.4% 늘어났다.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에리카 가줄리(Erica Gadjuli)는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탄력을 받고 있는 중국이 주요 성장동력 역할을 하면서 지난해 아태지역 4분기 서버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아태지역의 대부분 국가들이 그외 지역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으며 그 결과 지난해 IT지출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아태지역의 x86 서버시장은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태국 홍수사태로 인한 HDD
2012.03.04 00:20
-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가 지자체 교육을 위해 손을 잡았다.금감원은 지난 1일 지방주민에 대한 체계적 금융교육을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금융교육의 협력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를 시작으로 1월 전남, 2월 대구, 이달에는 강원, 경북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자체는 행정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수요를 개발하고 금감원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금융교육 수요를 각 금융권역에 배정, 각 금융협회 등은 교육 주제에 맞춰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금융교육을 실
2012.03.04 00:20
-
영업정지가 당분간 유보된 대부업체들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러시앤캐시(에이앤피파이낸셜) 관계자는 “업계 선도 차원에서라도 여력이 생기면 충분이 내릴 것”이라며 “조금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는 영업정지라는 사면초과에 몰린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몇몇 대형사들과 분위기 타파를 위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점쳐진다. 러시앤캐시를 비롯한 4개 대부업체는 지난달 29일 서울행정법원을 통해 영업정지와 관련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5일부터 시행예정이었던 영업정지 처분이 당분간 미뤄졌
2012.03.04 00:20
-
대다수 근로자들은 주요 노후소득원으로 퇴직연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의 ‘2011년 근로자의 퇴직연금에 대한 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30.6%가 주요 노후소득원으로 퇴직연금을 1순위로 꼽았다.이는 개인저축(22%)과 국민연금(19.9%)이라고 답한 비율보다 많은 수치다. 퇴직연금을 선호하는 대다수의 근로자들은 여전히 회사의 결정(66%)에 따라 비자발적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경향이 컸다.그러나 수급권 보장(36.6%)과 노후소득 마련(25.7%)이라는 응답이 2
2012.03.04 00:20
-
VVIP 마케팅 감성보다 전문성으로 접근 최근 몇몇 은행과 증권사에만 국한됐던 초부유층에 대한 마케팅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는 추세다.은행과 증권사에 이어 일부 보험사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및 자문관리 서비스라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자산운용사들도 고액자산가를 위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이는 국내 부유층의 시장 성장이 안정적이고 수익기반 또한 양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 경쟁관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 및 대형증권사 등 이
2012.03.04 00:20
-
아·태지역 지불결제 변화 추세 한국인들은 해외에서 체크카드 사용이나 ATM을 통한 현금 인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현금 이용 설문조사(Cash Access Survey)’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가운데 75%가 해외 여행시 체크카드를 소지한다고 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23%는 해외에서 ATM을 이용해 현금을 인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여행시 거액의 현금 소지 대신 카드를 이용한 ATM 현금 인출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안정성(35%)과 편의성(26%)을 꼽
2012.03.04 00:20
-
▲ © 대한금융신문당국, 수요대비 관련제도 손질 최근 중국내 자동차시장의 급부상과 함께 관련 할부금융시장도 주목받고 있다.이는 중국내 소비를 이끌고 있는 중산층이 증가한 것도 자동차 할부금융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다.현재 중국의 중산층 및 새로운 부유층들은 북경, 상해, 광주, 선전 등 동부 및 중남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그러나 2015년 전후로 중국의 강력한 서부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새로운 부유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정KPMG는 중국의 중산층 비중에 대해 2007년 11.2%에서 2016년 25.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2.03.04 00:20
-
▲ A+에셋 재무관리연구소 홍순규 연구위원 © 대한금융신문지난 2월 14일 일본 중앙은행의 10조엔의 추가 완화정책 발표 후 엔화는 엔저로 급선회했다. 다른 통화와 비교해도 급격히 하락해 엔달러 환율은 2주 만에 5% 가까이 떨어졌다. 그렇다면 일본정부가 엔저로 급격하게 정책을 변화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엔고현상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수출주도형 일본경제가 송두리째 무너져버릴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이 있었다고 본다. 배경은 최근 5년간의 엔달러 추이를 보면 한 눈으로 알 수 있다. 엔달러는 2009년 4월 101엔에서 11월 84엔
2012.03.04 00:20
-
미래설계硏 첫 보고서 눈길저금리 고착화 대응책 제시 최근 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소장 홍성국)가 설립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글로벌위기 이후 달라진 미래설계’ 보고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글로벌 위기가 장기화되면 과잉부채와 저성장에 따른 저금리 고착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새로운 미래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저금리 장기화를 대응하는 방안으로 예금·채권투자 비중축소, 사회안전망 개편 전 연금상품 조기가입, 공모주펀드 및 고수익 채권투자 등을 주문했다.미래설계연구소 홍성국
2012.03.04 00:20
-
연이은 금융위기로 차익실현 우선 순위 국내 금융지주회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던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국내 금융시장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업계에서는 단순한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발단의 시초는 골드만삭스의 하나금융지주 지분 매각부터 시작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월 하나금융지주 3.09%를 처분한데 이어 올해 2월 남아있던 지분(3.9%) 모두를 전량 매각했다.골드만삭스는 PEF 형태로 투자해 차익실현을 위한 주식 처분이라고 밝혔으나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시점에서
2012.03.04 00:20
-
감사의미로 모델과 만남기회 제공 ▲ 기업은행 홍보대사 송해 씨(앞줄 왼쪽에서 두번째)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업은행 거래고객 11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가졌다. ©대한금융신문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다. 고객이 홍보대사 송해 씨만 믿고 기업은행에 돈을 덥석 맡긴다.지난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의 한 식당에서 국민MC 송해 씨(85)가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기업은행의 거래 고객 11명을 초청해 직접 점심을 대접했다.이날 초대된 손님은 대부분 60~70대의 고령자로 올 초부터 방영되고 있는 기업은행 광고에
2012.03.04 00:20
-
▲ © 대한금융신문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호 개인사업자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우리은행은 신용도가 양호하고 영업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해 대출 한도 산정시 우대 한도를 대폭 확대해주는 ‘우리 프랜차이즈론’을 지난 1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특히 금리 전결권 인하를 통해 소호 사업자의 금융 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대출한도는 운전자금 2억원, 시설자금 1억5000만원 등 최고 3억5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CD연동금리, 3개월 코리보(KORIBOR)
2012.03.04 00:20
-
기업경영 투명성 제고 위해 공시해야 3월 주주총회가 다가오고 있다.이번 주총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어 보인다. 단 임원 보수한도에 대한 총액부문이 축소될 지, 개별 임원보수에 대한 책정금액과 기준이 공개될 지가 관심사다.현재 국내 금융회사는 임원 보수에 대해 주주총회 승인금액과 지급 총액만 나와 있어 개별 임원 보수에 대한 현황은 파악하기 힘들다.일단 시민단체는 금융지주회사의 임원보수에 대한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글로벌 금융회사는 개별 임직원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원 보수를 세분화해 공개하
2012.03.04 00:20
-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지난 2일 출장소를 개점했다.이날 개점 행사에는 육군학생군사학교 김한선 소장과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한은행은 근무장병과 훈련중인 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 측에 위문금을 전달했다.육군학생군사학교는 1961년 전국 16개 종합대학에 ‘학도군사훈련단’이 생긴 이후 보다 내실 있는 학군사관후보생 교육훈련을 위해 1985년 11월 1일 창설됐다.2011년 11월에는 기존의 경기 성남지역에서 현 위치(충북 괴산)로 부대를 이전했다. 신한은
2012.03.04 00:20
-
기업이미지↑·평생고객 확보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증권업계의 전략적 마케팅으로 떠오르고 있다.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탐방, 서포터즈 모집, 봉사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들이 기업이미지 상승은 물론 잠재고객 확보에 활용된다는 것.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KTB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동서대학교 경영학부 학생 30명을 초청해 기업탐방 행사를 실시했다.‘자본시장의 이해와 금융인으로서의 비전’을 주제로 박희운 리서치센터 전무와 김구헌 IB본부 부장 등이 학생들에게 증권 실무를 소개했다.이번 행사는 KTB투자증권
2012.03.04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