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퇴직연금시장에 큰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도 그 움직임 중 하나로 현재 포괄적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근퇴법 일부 개정안(고융노동부의 정부입법으로 발의)과 의원입법으로 발의된 중소기업연합형 퇴직연금기금 설립법안 다수가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이다.2005년 도입된 우리나라 퇴직연금제도는 외형적으로는 170조원을 상회하는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가입자 수 기준으로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
2018.07.27 17:17
-
핀테크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마이데이터 시장이 본격 확산될 전망이다.금융당국은 최근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방안’을 통해 금년 하반기 중 신용정보법을 개정해 마이데이터 산업을 소비자 주권을 실현하는 독자적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마이데이터 산업은 개인의 소비패턴 등 다양한 신용정보분석을 통해 개인의 신용관리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이다.우리나라는 신용조회사 및 일부 핀테크업체 등에서 제한적으로 통합정보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의 신용관리 수요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극히 미미한 수
2018.07.27 17:16
-
LG CNS가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로봇 서비스 플랫폼 ‘오롯(Orot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롯은 로봇을 제어하고 임무를 지시하는 등 로봇들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로봇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과 로봇 제조사 사이에 위치해 양쪽 모두의 최적화 운영을 가능케 하는 통합 로봇 서비스 플랫폼이다.오롯은 순 우리말 ‘오롯하다(모자람 없이 온전하다)’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모자람 없이 온전한 기술’ 이라는 의미와 ‘로봇 기술을 뛰어 넘어 완성도 있는 최고의 로봇 서비스(Over
2018.07.20 17:38
-
현금 유지비용 연간 20조원…금융사 수익성 압박시세변동 없는 디지털통화로 현금없는 사회 돌입일본 대표 은행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디지털통화 발행과 함께 현금없는 사회에 본격 돌입한다.4차산업혁명시대 수익성을 고민하는 국내 금융기관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선 일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미쓰비시UFJ 금융그룹(MUFG)과 미즈호 금융그룹은 각각 MUFG코인과 J코인을 2018년과 2020년발행 및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지만 ‘1코인=1엔’의 시세변동이 없는 은행코인으로 기존 가상통화와는 차
2018.07.20 17:37
-
기존 패스워드 인증 대체하는 첨단 인증방식 도입FIDO 2.0, 모바일 넘어 모든 기기에 인증표준 적용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담은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공인인증을 대체하는 주요 수단으로 FIDO 기반의 인증방식이 주목 받고 있다.FIDO(Fast Identity Online)는 기존의 패스워드 인증 외 생체인증, NFC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통해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시킬 수 있는 표준화된 인증 생태계다.FIDO 얼라이언스(Alliance)는 기존의 패스워드에 의존
2018.07.20 17:36
-
영국정부는 지난 3월 DB형 퇴직연금의 상업적 통합기관 운영을 허용하기 위해 사모펀드로부터 5억파운드를 투자받아 펜션 슈퍼펀드(Pension SuperFund)를 출범했다. 연금펀드, 고용주, 자문사들과 DB형 퇴직연금의 자산과 부채를 흡수해 하나의 퇴직연금제도로 통합하는 논의를 하고 있으며, 상업적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1000만파운드를 슈퍼펀드에 유치하기 위한 규제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영국의 DB형 퇴직연금은 경제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성과 지속성에 있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2018.07.20 17:35
-
현재 우리나라 퇴직연금 도입 기업의 약 94%가 단일 금융회사로부터 모든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어 서비스 질 저하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모든 금융회사가 동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에서는 양질의 서비스가 가입자에게 적기에 제공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업자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퇴직연금, 개별서비스 방식으로 전환 추세우리나라는 기업 규모와 관계 없이 단일 금융회사가 운용관리 업무부터 자산관리 업무까지 퇴직연금 업무를 일괄 전담하는 구조로 금융회사 간 서비스 경쟁 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2018.07.20 17:34
-
-
LG CNS가 IT업계 최초로 ‘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Cityhub), 가칭’를 출시했다. 시티허브는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하는 스마트시티의 ‘심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IT 조사기관 IDC는 2020년까지 500억개 이상의 기기와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빌딩∙신호등까지 도시 내 모든 사물이 센서와 인터넷 기능을 갖추고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하지만 사물마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통신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스마트
2018.07.06 17:44
-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은 국민연금에 불만이 많다. 월급에서 매달 공제되는 국민연금을 세금처럼 생각해서 아까워하고 강제가입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가입하고 있는 현실이다.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젊은 세대가 국민연금 보험료를 아깝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돈만 내고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며 국민연금에 대한 젊은 세대의 오해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봤다.국민연금이 불신 받는 가장 큰 이유이자 오해는 기금고갈로 노후소득보장은 고사하고 그동안 낸 보험료마저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다.실제 국민연금제
2018.07.06 17:42
-
이달부터 할인 대상자 확대되고 병원비 부담 ↓노인장기요양보험도 경감대상 및 경감률 확대노후생활의 큰 부담 중 하나가 의료비다. 의료비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제도를 100퍼센트 활용하는 것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자 및 시니어들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7월 1일부터 건강보험의 임의계속가입 대상이 확대됐다. 직장에서 퇴직을 하게 되면건강보험이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데 이 과정에서 보험료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직장가입자의
2018.07.06 17:41
-
공인인증서 없어도 계좌조회∙이체 가능해져금융권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첫 단계 시작돼 내달부터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시중은행에서 계좌조회,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BankSign)’을 내달 10일경 동시에 도입할 예정이다. 당초 7월 중 뱅크사인을 도입하기로 했지만 금융거래가 몰리는 월말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전산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도입 시기가 연기됐다.은행권 관계자는 “뱅크사인은 공개키(PKI) 기반의 인증기술과 블록체인, 스마트폰
2018.07.06 17:41
-
자본적정성 하락세 지속되며 성장 우려 커져상품다변화 및 순이자마진 개선되면 수익성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이 최근 저조한 수익성과 자본비율 하락세를 보이며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지만 시중은행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KDB미래전략연구소는 인터넷은행의 최근 동향을 분석하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영업개시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자본적정성 또한 수차례의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인터넷은행의 상품 다변화와 순이자마진 개선, 은산분리 및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 등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수익성과
2018.06.29 17:34
-
# 서울에 사는 A씨(65세)는 올해 1월부터 매달 노령연금으로 200만원 남짓 되는 돈을 받고 있다. 현재 노령연금 수령자들이 월평균 38만원을 받는 것과 비교 하면 5배가 넘는 금액이다. A씨가 남들보다 노령연금을 많이 받는 이유는 1988년 1월 국민연금 제도가 국내에 도입되던 해부터 2012년 12월까지 25년간 보험료를 납부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것만으로 200만원이라는 금액을 연금으로 받기는 힘들다. 현재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20년이 넘는 사람들이 받는 월평균 노령연금은 89만원이다. 이들과 비교하면 A씨의 국민연금 가입
2018.06.29 17:32
-
높은 관심과 투자에도 전사 차원의 변화는 미흡변화 수용 가능한 운영 방식부터 혁신 시작돼야국내 금융회사들이 최근 몇 년간 디지털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전사적 변혁과 실질적인 성과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균형 있는 디지털 전략을 통해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조직 운영의 근간이 되는 오퍼레이션 혁신이 필수”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넘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로 변화를 추구하려는 자세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국내 금융회사들은 전세계적인 핀테크 산업의 급
2018.06.29 17:26
-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는 업비트의 오픈 API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업비트는 완성도 높은 API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 오픈 API 베타테스터’를 모집한 바 있다.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500명의 개발자가 몰렸으며 베타테스트는 5주간 진행됐다.이번에 공개된 API는 업비트에 보유중인 코인의 잔액조회, 주문(매수/매도), 출금 등을 지원하는 ‘익스체인지 (Exchange) API’와 시세, 캔들, 체결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쿼테이션(Quotation) API’로 업
2018.06.22 16:06
-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중인 IOST 재단이 글로벌 투자자들과 손 잡고 500억원대 벤처캐피털(VC) 및 엑셀러레이터 ‘블루힐’을 출범했다.IOST 재단은 블루힐을 통해 탈중앙화앱(dApps, 이하 댑) 개발팀에 자금을 투자하고 전폭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해 IOST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블루힐은 댑 개발팀 발굴 및 자금 투자는 물론 ▲초창기 개발팀에 대한 인큐베이팅 ▲초·중기 개발팀에 대한 엑셀러레이팅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코딩교육 등 다각적인 형태의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블루힐의 운용자산 총규
2018.06.22 16:06
-
해외 보험사, 이더리움 기반의 스마트계약 적용국내 블록체인 공동시스템 구축되면 효율성 ↑은행과 증권사를 넘어 보험시장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려는 시도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글로벌 손해보험회사인 AXA는 지난해 9월 블록체인 암호화폐 체계인 이더리움에 기반한 스마트보험계약인 항공지연보험플랫폼 ‘피지(Fizzy)’를 개발했다.스마트계약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한 사건(보험사고)이 발생할 경우 거래 당사자의 추가적인 개입 없이 거래(보험금 지급)가 자동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보험계약에 적용할 여지가 많다.피지는 보험계약자가
2018.06.22 16:05
-
1020세대의 대표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한 토스가 국내 금융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한달 1조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토스는 2015년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해 단기간에 종합금융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토스의 올해 2월 기준 누적다운로드 수는 1500만건, 누적송금액은 14조원을 돌파했다.스타트업이 만들어낸 3년의 결실은 가장 보수적인 시중은행의 금융서비스와 마케팅 방향까지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은행은 그동안 고객의
2018.06.22 16:05
-
고액자산가들에게 세금은 실질 수익률을 크게 하락시키는 요소로 만약 상속∙증여 시 금액이 30억원을 초과하게 된다면 초과 금액부터는 50%의 최고세율이 적용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상속∙증여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험상품의 종신연금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해약 불가능한 종신연금만 정기금평가 적용연금은 정기금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정기금이란 정기적으로 치르거나 받는 돈을 말하는데 이러한 정기금은 일정수준 할인율이 적용된다. 상속∙증여시점에 재산가액을 산정할 때 아직 받지 못한 자금을 실제 받은 것과 동일하게
2018.06.22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