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공제회의 경남리스금융 인수가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고 외환리스금융 역시 매각을 위해 외국업체와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등 리스업계에 M&A 바람이 불고 있다. 27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경남리스 매각을 위한 경남은행과 군인공제회와의 협상이 이달안에 결론날 전망이며 외환리스 역시 데비스(Debis)와 꾸준히 접촉중이다. 경남리스 최대 주주인 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인수여부가 결정날 것”이라며 인수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 역시 “인수 가격에 대해 일정 부분 합의에 도달했다”며 “조만간 결론
2001.11.28 00:20
-
사업비 절감방안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제 실시를 앞두고 있는 LG화재가 노사간 이견차로 몹시 떠들썩한 분위기다.LG화재는 최근 사업비와 손해율 개선 등의 필요성을 절감, 사업비 대책 TFT를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희망퇴직자 접수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오는 30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모두 마감하고 내달 10일 신청자를 상대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LG화재 경영전략팀 주영주 팀장은 “대략 200∼3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신청자가 초과하면 희망퇴직자를 더 늘릴 계획”이라며 “이번 희망퇴직을 계기로 재취업 교
2001.11.28 00:20
-
외환, 카드, 여신 등의 영업점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흥은행이 웹전자문서(EDMS)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영업점에서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스케너로 서류를 떠서 이를 데이터 파일로 저장, 관리할 수 있는 EDMS 사용 영업점을 확대하는 한편 적용 업무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은행은 현재 약 4개 영업점, 주로 신용카드 업무에 이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실무자 말에 따르면 영업점에서 본사로 일일이 회원카드를 보내는 일없이 직접 데이터를 관리,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
2001.11.28 00:20
-
수익, 지출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 도출을 위해 알리안츠제일생명이 자산운영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2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제일은 객관적 수익, 지출 평가는 물론 기존 IT인프라를 IBM호스트에서 CS체계로 변환하는 전체적인 I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에 자산운영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올 1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재무·회계시스템과의 연계성 강화로 각기 분리된 업무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CS환경으로 통합해나가는 작업을 추진, 점진적으로 전 인프라를 CS체계로 이행해나가는 작업에 전력을 다
2001.11.28 00:20
-
얼마 전 강원지역에 소재한 C은행 W지점장은 이강남 한국금융연수원장이라고 밝힌 사람으로부터 대출청탁을 받았다.다음날 이모라는 사람을 보낼테니 9백만원을 대출해 주라는 것.그러면서 011로 시작되는 자신의 핸드폰 번호도 남겼다.숨기는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미끼다.지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점장에게 거창한 직함까지 앞에 붙인 서울손님은 전화만으로도 그리 마뜩찮은 존재가 아니다.게다가 대출이든 인사든 청탁을 전제로 하는 접촉이라면 더 이상 말 할 필요도 없다.그러할진데 각 금융기관 임직원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금융연수원의
2001.11.28 00:20
-
부장도 헤드헌트 통해 외부서 영입키로조흥은행이 내년 3월경에 실시될 전문인력 공모를 무려 4개월 앞서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전문인력 행내 공모와 관련, 장문의 예고문을 게시했다.동행 신탁사업본부의 PB사업부에서 게시한 이 공문에는 PB영업과 관련한 방향 제시와 함께 PB 전문인력에 대한 충원 계획을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이에 따르면 PB사업 초기에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의 조기 구축을 위해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의 대부분을 외부에서 영입한다고 돼 있다
2001.11.28 00:20
-
합병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제일은행의 코헨 행장이 27일 동행의 향후 진로를 밝혔다.먼저 하나은행과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제일은행 대주주인 뉴브리지의 현재 관심사는 매각이 아니라 외적 성장을 통한 장기경영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앞서 뉴브리지가 발표한 “우리는 헤지펀드(투기성 단기자금)이 아니다”라는 말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또한 코헨 행장은 “1∼2년 혹은 더 장기적으로도 매각과 관련된 얘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제일은행 조기매각설을 무색케 했으며 “소매금융 강화, 기업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개선으로 내년을
2001.11.28 00:20
-
외환은행이 핵심고객 유치의 일환으로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한다.내년에 PB 요원 40명을, 공모를 통해 추가 선발하고 현재 진행중인 신규채용에서도 소수의 마케팅 전문인력을 채용한다.이는 현재 PB 요원이 15명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증가세다.책임자급을 대상으로 내년에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40여명은 1개월간의 금융연수원 PB 전문과정 연수를 거쳐 VIP센터에 3년 이상의 장기근무를 원칙으로 배치된다.또한 올해 채용되는 100명의 신규직원 중 1명 내지 2명의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공모와 채용을 통해 선발되는
2001.11.28 00:20
-
제일화재가 80세까지 치매 및 각종 질병을 담보해주는 ‘무배당 롱런 80 간병보험’을 27일부터 판매한다.이는 ‘우리나라 60대 이상 연령자 10명 중 1명꼴인 30만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통계가 나타내주듯 치매는 더 이상 소수의 고민이 아니라는 인식에서 개발된 상품이다.보장기간은 80세까지로, 이 기간 중에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5년간 총 5천만원의 치매간병비가 지급되며 일반 질병에 대한 1년간의 입원간병비 및 1000만원의 사망위로금 등도 지급된다.또한 고객 선택에 따라 적게는 몇 천원, 많게는 2만원 가량의 추가부담
2001.11.27 00:20
-
국내 권원보험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최근 금감위가 삼성, LG, 동부화재의 권원보험 사업을 허가, 그동안 늦춰져왔던 사업이 조만간 본격화된다.삼성화재는 부동산담보대출과 관련한 금융기관의 Mortgage 프로세스를 대행하고 이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담보함으로써 기존의 부동산담보대출 관행에 비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화재 이계연 차장은 “국내 손해보험 시장에 처음 도입되는 만큼 기존에 구축해 온 우수한 영업 및 보상 조직망을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권원보험 사업을 통
2001.11.27 00:20
-
동양화재가 연말을 앞두고 누구에게나 개방되는 ‘인터넷 연말정산서비스’ 코너를 자사 홈페이지에 마련했다.자신의 세금공제금액이 얼마인지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세무계산에는 미숙한 샐러리맨들을 위해 마련된 연말 정산코너는 올해 개정된 세법을 적용, 보다 정확한 공제액을 산출할 수 있다.공제내역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은 동양화재 홈페이지(www.insuworld.co.kr)에 마련된 연말정산서비스 코너를 클릭, 주민등록번호, 급여총액, 기납부 세액 및 공제사항 등을 입력하기만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고객의 경우 연말정산용 보험료납입증명서
2001.11.27 00:20
-
부실생보사인 한일생명 인수를 놓고 금감원과 트리플아이의 주도권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지난 22일 트리플아이는 한일생명 대주주인 쌍용양회와 지분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7일 130억원의 증자를 추진키로 했다.하지만 금감원이 트리플아이의 자금조달계획서 등에서 자구계획 및 계약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어 증자를 추진할 가능성이 낮아 한일생명에 대해 경영개선명령 부과를 강행했다. 이로 인해 한일생명은 다음달 13일까지 지급여력비율을 100% 이상 충족시키거나 경영정상화 계획을 다시 제출해야 한
2001.11.27 00:20
-
기업은행이 소점포 창업자를 위한 강좌를 개설했다.기업은행의 ‘소점포 경영자과정’은 동행의 창업안내 강좌를 수강한 후 실제로 창업한 소점포 경영자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획됐다.이 과정은 26일, 27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되며 소점포 사장학, 소점포 경영요령, 시대적 변화와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전문강사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2001.11.27 00:20
-
IT조직 및 차세대시스템 개발 방법론 등과 관련, 기업은행 컨설팅 작업이 종료됐다. 26일 기업은행측은 지난 8월 캡제미니 언스트영과 공동으로 추진한 전략 컨설팅이 이미 종료된 상황이며 현재는 도출 결과를 실제적으로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은행 컨설팅은 ▶인력, 조직체계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시스템 테크놀러지 ▶e-비즈니스 ▶차세대 개발 등 다섯 부분으로 나눠져서 진행됐다. 인력, 조직체계에서는 현 조직구조의 문제점 및 미비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할 인력운영 방안 등에 대해 결과가
2001.11.27 00:20
-
최근 웹기반 단말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영업점으로의 확산을 꾀하고 있는 서울은행이 센터 백본망을 전면 재구축했으며 다음달까지 본점 재구축 작업도 종료할 예정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은행은 최근 웹기반 단말시스템을 오픈했으며 모든 업무 프로세스가 인터넷을 통해 구현되면 현재보다 네트워크 데이터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센터는 물론 본사 백본망까지 전면 재구축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이와 관련, 이 은행은 기존 백본망 교체 시점이 왔고 또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본점-영업점간 모든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장비
2001.11.27 00:20
-
한빛은행이 조직개편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조직개편을 둘러싼 각종 설이 은행 내외에 난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본적인 방침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직원들 사이에서 나도는 조직개편의 요지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는 것.우선 본부 팀장의 경우 젊은 층으로 대거 물갈이될 것이라는 추측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영업점 지원을 위해 신속한 정책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본부 팀장을 젊게 구성하는 대신 영업점은 경험을 중시, 고참 중심으로 운용한다는 내용이다.조직개편에서는 또 RM을 대폭 축소해 중소기업전문가로 재배치한다
2001.11.27 00:20
-
◈핏치, 日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 시사 【金 雄 기자】신용평가기관인 핏치가 일본 경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핏치는 26일 일본이 향후 경제개혁과 부채 축소에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국가신용등급이 하향조정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핏치의 니시우라 사아테루 이사는 “만약 구조개혁에 큰 진전이 없고 중기 재정강화를 달성하는 계획이 더욱 분명해지지 않으면 향후 1-2년간 신용등급 추가 하향조정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실제로 핏치는 이에 앞서 일본의 장기 자국통화 및 외화 차입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조
2001.11.27 00:20
-
일부 자회사 파견직원 쌓였던 소외의식 표출우리금융그룹이 계속되는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이미 관료화가 팽배해져 있는 조직문화의 필연적인 결과로 내·외적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내우외환의 핵심에는 강경 일변도로 치닫고 있는 조기 기능재편 및 관계 자회사간 위상문제와 결부돼 있다.한빛-평화은행간 합병과 카드부문 분사문제 및 은행의 조기통합에 따른 직원들의 퇴출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 갈등 양상이 전개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한국노총 및 금융노조까지 조기 합병에 반대하면서 우리금융지주회사 문제의 전면에 등
2001.11.27 00:20
-
지난 99년 1월 유로지역 은행 및 증권가에 도입된 유로화가 오는 2002년부터는 실질적으로 유럽 12개국에 통용되는 화폐로 자리잡게 된다.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통화수단의 일원화가 유로지역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며 한국도 이에 대한 대비를 통해 국내 경제 역시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으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9일, ‘유로화 출범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하에 개최된 세미나에서 한스베른하르트 메어포트 외환은행 부행장은 “지금이 바로 한국 은행과 유로가 느리면서도 지속적인 사랑을 키워가야 할 시점”이라고 발표했다
2001.11.26 00:20
-
올해 9월에 신한금융지주로 거듭난 바 있는 신한은행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신한은행은 이미 기획부 내에 ‘20주년기념사업추진팀’을 설치했으며 이 팀을 중심으로 당행의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기 위한 자료수집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IMF, 동화은행 인수 등 지나간 시간을 함께해온 일선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직원 수기를 공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한은행은 내년 7월 7일자로 창립 20주년을 맞게 되며 그 시기에 맞춰 ‘신한은행20년사’가 발간
2001.11.26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