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의 지난해 말 누계 당기순이익은 4조1017억원이다. 이중 자기자본 4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는 3조5289억원을 벌어들여 전체 순이익의 86.0%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순익 비중(76.8%) 보다 19.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중형사는 지난해 3916억원을, 자기자본 1조원 미만 소형사는 18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각각 9.5%, 4.4%의 순익 비중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액 4조원 이상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대한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uzhwa@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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