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코스닥 150 지수에 배당성과까지 반영한 총수익지수 추종 ‘KB 코스닥 150 TR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22일 KB증권에 따르면 작년 말 금융당국이 배당정책 개선안을 발표한 뒤 배당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KB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수급이 주요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50개 종목에 배당이익까지 반영하는 KB 코스닥 150 TR ETN을 출시했다.
KB 코스닥 150 TR ETN은 산업군별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기준을 충족하는 코스닥시장 대표 종목 150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N은 기초지수 성과를 지표가치에 반영하여 기초지수와 상품 간 추적 오차가 없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상장 예정인 ETN은 코스닥 150 지수에 그대로 투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해당 ETN의 총 보수는 제비용 없이 기초지수 성과를 그대로 누적한다. 만기는 10년으로 상장 이후 2034년 10월 11일까지 거래가 가능할 예정이며 그 이후엔 상장폐지된다.
대한금융신문 박이삭 기자 gija824@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