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아데나 소프트
사진제공 = 아데나 소프트

핀테크 및 암호자산 인프라 전문기업 아데나소프트웨어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에이전트 솔루션’을 론칭하고  금융 및 크립토 산업 전반에 걸친 운영 자동화와 대응 역량 강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AI 기반 언어모델(LLM)과 트레이딩 엔진, 리스크 모니터링 모듈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단순 지원 시스템을 넘어 실행과 의사결정을 동시에 수행하는 자율형 에이전트 구조로 설계했으며, 거래소, 브로커, 핀테크 기업들이 매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고객 응대, 리스크 탐지, 데이터 분석 등의 핵심 업무를 이 솔루션이 자동화해 인력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대응속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현재 유럽·아시아·미주 지역의 주요 금융사와 크립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향후 유럽 암호자산시장 규제(MiCAR) 및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 모듈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6년까지 AI 기반 트레이딩 어드바이저, 운영 어시스턴트, 리스크 옵저버 등 세 가지 시리즈 제품을 출시해 “AI-Driven Compliance Infrastructure(인공지능 기반 준법 인프라)”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정승우 대표는 “금융과 암호자산이 교차하는 시대에, 단순 챗봇을 넘어 실제 운영 단계에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가 필요하다”며 “이번 솔루션은 바로 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인프라형 AI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말했다.

아데나소프트웨어는 금융 플랫폼, 암호자산 거래소, 결제사 등 글로벌 B2B SaaS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AI 에이전트 공급을 계기로 자동화·정형화된 리스크 대응 및 운영 효율화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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