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스템즈(쓰리디시스템즈)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국립한밭대학교와 함께 적층 제조 기술의 발전과 우주항공·국방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3D프린팅 산업의 실용화와 기술적 진보를 이끌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참여 기관들의 기술 역량과 전문 인프라, 인적 자원을 결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우주항공·국방 분야 3D 프린팅 공정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가 연구 장비 및 시험시설의 공동 활용, 개발 기술의 산업화 및 사업화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3D시스템즈는 40년 이상 적층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컨설팅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반에서 통합 부품의 신속한 설계, 생산, 인증 과정 가속화, 공급망 최적화를 지원하는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쓰리디시스템즈 글로벌 영업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Global Sales)인 Elvis Perez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산·학·연 기관과 함께 적층 제조 기술의 혁신과 산업적 적용을 가속화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특히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에서의 3D프린팅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