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11월 3일 오후 2시, 명동 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소속 회원 및 내빈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협회가 소외된 금융 취약계층과 함께한 지난 10년의 발자취를돌아보고 다가올 10년을 맞이하면서 “포용과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사회의 실현”이라는 새로운 비전도 발표하였다.
안기천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0년간 전국 각지에서 금융교육과 상담, 맨토링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소외된 취약계층에게는 희망의 길잡이를, 어르신들에게는 금융 생활에 자신감을 심어드리며 포용금융의 가치를 실천 해온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고, 협회 활동을 믿고 함께해 주신 각 기관과 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비전 발표를 통해서는 “포용과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사회의 실현”을 New 비전으로 선포하고 이를 위해 금융 환경변화를 반영한 금융교육플랫폼을 확장하여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금융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추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상임이사,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참석하여 협회의 10주년 축하와 함께 앞으로 더 큰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그동안 협회의 성장과 기반 구축에 큰 기여를 해준 금융산업공익재단, 우리은행, DB손해보험 등 기관 및 단체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금융신문 변종혁 기자 mrb@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