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 1위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총 34조92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7410억원(8.5%)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삼성증권의 순위 상승이다. 삼성증권은 3분기 말 적립금이 18조865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5873억원(9%) 늘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연달아 제치고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18조6384억원을 기록한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으며, 전 분기까지 2위였던 현대차증권은 18조1389억원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뒤를 이어 △NH투자증권 9조564억원 △KB증권 7조5526억원 △신한투자증권 6조3200억원 △대신증권2조108억원 △하나증권 1조6269억원 △한화투자증권 9074억원 △iM증권 6902억원 △신영증권 4293억원 △우리투자증권 3172억원 △유안타증권 2794억원 순이다. 

대한금융신문 김세연 기자 seyeon723@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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