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새로운 재테크 형태인 ‘짠테크(짜다는 뜻+재테크)’가 열풍이다. 많은 소비자가 생활비 부담을 덜고자 식비·교통비·공과금 등을 할인해주는 카드를 찾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짠테크 시대, 생활비 절약해줄 카드상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재테크 팁을 소개한다.

‘에너지 더블’ 카드는 올해 5월에 출시된 상품으로 에너지 공과금 절약 특화된 카드상품이다.

에너지 더블 카드는 점차 인상되는 에너지 공과금에 대한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시기에 할인 한도를 더블로 제공하는 등 특화 혜택을 탑재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자동이체 납부 시 납부 금액의 1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5000원, 80만원 이상 시 1만원 할인이 제공되며 특히 냉·난방비가 많이 청구되는 2·3·8·9월 4개월은 더블 할인을 적용, 2배로 늘어난 1만원과 2만원으로 할인 한도를 부여한다.

이외에 생활 밀착 업종에서도 청구할인 혜택으로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인 경우 △대형마트 △SK주유소 △대형 베이커리 △버스 및 지하철 이용 시 5% 청구할인(업종별 각 5천원 할인한도 적용)되며 △EV(전기차) 충전 시에는 10% 청구할인을 1만원 한도까지 받아볼 수 있다. 또한 5만원 이상 결제 건에 한해 국내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추가하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고물가, 고금리에 이어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이 여러 차례 인상돼 가계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며 “관리비와 공과금에 특화된 혜택을 담은 카드를 통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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