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새로운 재테크 형태인 ‘짠테크(짜다는 뜻+재테크)’가 열풍이다. 많은 소비자가 생활비 부담을 덜고자 식비·교통비·공과금 등을 할인해주는 카드를 찾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짠테크 시대, 생활비 절약해줄 카드상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재테크 팁을 소개한다.

BC카드가 출시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에 특화된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이하 컬리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통큰 적립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2달 만인 이달 발급 3만좌를 돌파했다.

컬리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물류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최근 1000만 회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컬리카드는 컬리에서 운영 중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기본 혜택 5%와 멤버십 추가 혜택 최대 7%을 더해 12%까지 적립금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1.5만(30만원↑) △2만(50만원↑) △4만(100만원↑) 적립금이 제공되며 컬리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7%까지 적립금을 추가로 준다.

컬리 외 가맹점에서 이용할 경우에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각각 1%(국내 사용), 2%(해외 사용)씩 적립금을 무제한으로 쌓아주는 혜택도 담겨있다.

김민권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통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낸 컬리의 PLCC를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컬리 혜택 외에도 최대 2%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카드 중 최우선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컬리카드는 국내(BC, 연회비 1만2000원) 및 해외(AMEX, 연회비 1만2000원) 브랜드로 발급된다. 페이북 및 컬리 앱을 통해 5종류의 카드 디자인 중 1개를 선택해 발급 신청 가능하며 여행, 호텔, 다이닝 등 다양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AMEX만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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