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CP 발행량을 전년 대비 늘린 카드사는 전업 카드사 7곳(BC카드 제외) 중 5개사다.

이중 삼성·KB국민·하나카드는 지난 2020년 장기CP를 발행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각각 1조9000억원, 8000억원, 6000억원을 발행해 전년 대비 총 3조3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발행량을 1조7000억원 늘렸고, 우리카드는 15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2500억원 늘렸다.

현대카드는 60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발행량을 감소, 롯데카드의 경우 1조4700억원에서 1조700억원으로 발행량을 줄였다.

대한금융신문 정태현 기자 jt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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