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미국 주식옵션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1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가진 고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미국 주식옵션 수수료 계약당 1달러’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옵션’이란 기초자산을 미래의 특정한 시점에 사전에 약속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 또는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뜻한다. ‘미국 주식옵션’은 미국 상장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옵션이다.
보유 중인 미국 주식의 하락을 대비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해당 주식의 풋옵션을 매수함으로써 주가 하락 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미국 주식옵션 거래를 통해 적은 증거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가의 방향성을 예측해 상승 및 하락에 모두 투자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만기에 가까울수록 거래량이 많은 미국 주식옵션의 특성을 감안해 모든 종목에 대해 월물(monthly) 옵션뿐 아니라 위클리(weekly) 옵션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주식옵션 실시간 시세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미국 주식옵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시세 포착 주문 기능과 원화로도 주문이 가능한 원화대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 박이삭 기자 gija824@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