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자사의 유(有)잔고 연금 계좌 수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말 기준 8조6000억원이었던 연금 자산이 8년 만에 약 5배 성장하며 연금자산 40조 달성에 이어 100만계좌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10조를 돌파하며 개인연금·확정기여형(DC)·IRP 적립금까지 모두 10조원이 넘는 연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적립금뿐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및 수익률 공시에서 DC와 IRP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유잔고 100만계좌 달성의 근간은 연금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기여에 초점을 맞춘 전략에 바탕한 것이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이 수년째 정체돼 있는데도 연금 고객의 수익률은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 배분에 기초한 전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금융신문 박이삭 기자 gija824@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