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중 지난해 말 기준 가장 높은 순자본비율(NCR)을 기록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2826.8%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684.4%포인트(p) 상승했다.

뒤를 이어 △한국투자증권 2515.2% △KB증권 1654.5% △NH투자증권 1548.6% △하나증권 1483.4% △삼성증권 1479.3% △신한투자증권 1410.3% △키움증권 1301.6% △메리츠증권 1218.5% △대신증권 437.6% 순으로 나타났다.

10개 증권사 중 8개사가 전년 대비 NCR이 상승했다. NCR이 감소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488.3%p)과 메리츠증권(-370.4%p) 두 곳이다.

NCR은 증권사의 자본 적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금융당국의 최소 요구 기준은 100% 이상이며 비율이 높을수록 증권사의 리스크 대응 역량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금융신문 이현우 기자 lhw@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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