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은 상장보험사 실적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보험계약마진(CSM)을 매분기 공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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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 대한금융신문 커버리지 상장 9개사의 결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76조3050억원으로 연초 대비 1.8%(1조3260억원) 증가했다.

신계약 CSM으로 16조9830억원이 유입됐다. 8조810억원이 보험이익으로 귀속(상각)됐고 10조2970억원이 경험조정 효과로 빠져나갔다. 

신계약 CSM이 상각보다 두 배 이상 컸지만, 조정액으로 인한 감소 규모가 전년도(7조원대)보다 3조원 이상 커졌다. 작년 대비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효과가 상당했던 탓이다.

연초 대비 CSM 잔액이 순증한 회사는 6곳, 순감한 회사는 3곳이다. 관전 포인트는 잔액 기준 2·3위와 3·4위다.

성장률이 0.7%에 그친 3위 DB손해보험은 2위 삼성생명과의 격차가 연초 950억원서 연말 6700억원까지 벌어졌다.

성장률이 6.9%로 가장 높았던 4위 메리츠화재는 DB손보와 격차를 연초 1조6830억원에서 1조440억원으로 좁혔다.

상장 9개사는 CSM 잔액 기준 삼성화재, 삼성생명,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생명,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이다.

대한금융신문 박영준 기자 ain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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