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부산 지역 중견 건설사 ‘대성문’과 다각적 협력을 통한 사업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29일 IBK투자증권은 대성문과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돼 21년의 업력을 보유한 대성문은, ‘The First Mover’의 진취적인 기업문화로 개발·건설 사업을 비롯해 호텔·유통·데이터센터 산업 진출 등 창의적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동산·기업금융 자문 및 주선 △자금운용·조달 △신기술투자조합·사모펀드 투자 △신사업 발굴(ESG·탄소중립 등)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특화 노하우를 활용해 대성문과 함께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호혜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채창호 대성문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국내 대표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인 IBK투자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데이터센터 산업 진출 등 많은 사업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부산 지역 중견 건설사인 대성문과의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호반그룹·삼양라운드스퀘어·일성아이에스·무궁화금융그룹·웰컴저축은행·오케이캐피탈·인베스터유나이티드 등 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총 10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너지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IBK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업무협약을 확대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시너지 강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대한금융신문 박이삭 기자 gija824@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