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십시일방’에서 함께 지내던 A씨는 최근 리조트 회사 취업에 성공했다. B씨 역시 대형 증권회사에 입사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을 꿈꾸던 C씨도 원하던 학과에 입학했다. 디자이너를 꿈꾸던 D씨의 경우 올해 진학에 성공했다.BC카드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은 지난해부터 BC십시일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BC십시일방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BC카드는 BC십시일방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보증금과 월세, 생활가전 및 물품 일체를 제공해 주거 관련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또한 금융과 취업 등 다양한 교
국내 독자 규격 카드인 ‘KLSC(코리아 로컬 스마트카드)’ 출시가 임박했다. 규격 개발과 시험인증이 모두 완료된 상태로 이르면 올해 내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최근 KLSC 테스트 및 시험인증 과정이 모두 완료됐다.KLSC는 한국형 집적회로(IC) 카드 표준규격을 말한다. 그간 카드사들은 글로벌 카드사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카드)' 규격에 맞춰 카드를 제작해왔다.KLSC가 상용화되면 해외 카드사들과의 수수료율 협상에 있어 현재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해외 IC칩 규격의 필요성이 줄어
BC카드가 독자적인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동해시 산불피해 지역 복원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페이퍼리스 제도란 BC카드가 지난 2012년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체적으로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다.편의점 CU, 세븐일레븐 등의 참여가맹점에서 카드결제 시 고객 요청에 따라 영수증 출력을 생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이고, 절약된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BC카드는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전날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지난해 3월 산불 피해를
한국신용카드학회가 서지용 현 한국신용카드학회장을 제11대 학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신용카드학회는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서지용 학회장의 제11대 학회장 연임을 의결했다.서지용 학회장은 “최근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국내 신용카드회사의 새로운 경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회도 이론적 논리 개발을 토대로 여전업계 경영 현안에 관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최고의 학회로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서지용 학회장은 지난 2021년 제 10대 학
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진입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이 강점인 데이터에 기반한 신사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신용카드학회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춘계 세미나를 열고 '지급결제시장 재편과 여전사의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발제를 맡은 박지홍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여전사의 대응 현황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박지홍 연구위원은 “카드업이 기존 회원을 넘어 비카드 회원과 가맹점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표 혁신이 새로운 주주 출현으로 퇴색할 위기다.현재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카드 지분 19.8%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지난해 2월 푸본금융그룹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지분 9.99%를 매입한 데 이어 푸본생명도 같은 해 5월 지분 9.99%를 추가 매입했다.주요 주주 구조가 변동되며 현대카드의 배당 정책도 새로운 기조를 맞았다. 현대카드는 푸본금융이 주주로 합류한 지난해 5월 이후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연달아 실시했다.결과적으로 현대카드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60%까지 확대, 1500억원가량의 이익잉여금이 현금배당으로
카드대출 상품이 고금리에도 활황인 모습이다. 경기가 악화하며 급하게 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업 카드사 8곳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카드대출 이용실적은 총 22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대출상품별로 현금서비스는 12조6137억원, 카드론은 9조9268억원이었다.두 상품은 대표적인 고금리 상품으로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평가된다. 현금서비스는 별도 심사 없이 이용 한도 내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출 기한은 1~2개월로 금리는 17~19%대로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하나카드가 국내 최초로 취급 18종 통화 모두에 대해 환율 100% 우대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에 베트남(VND), 태국(THB), 스위스(CHF) 등 환율 우대 신규 통화를 추가했다.하나카드 측은 해외여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를 대비해 신규 서비스 개발과 이용 편의성 증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7월 출시한 트래블로그는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금융소비자들이 쏠쏠한 혜택이 담긴 트래
현대카드가 ‘애플페이(Apple Pay)’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 이후 한달 간 신규 발급된 카드는 약 35만5000장으로 전년 동기(13만8000장) 대비 156% 증가했다. 이 중 신용카드가 23만7000장, 체크카드가 11만8000장 발급됐다.신규 회원 중 애플 기기 이용자의 91%가 애플페이를 등록했다. 신규 등록 토큰수도 3주 만에 2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신규 회원 중 20대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8% △40대 12%
카드사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맥을 못 추고 있다. 조달비용 증가로 순익이 악화한 데 이어 연체율도 일제히 상승했다.3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주요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 당기순이익 총계는 4602억원으로 전년 동기(5957억원) 대비 22.7% 감소했다.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하나카드였다. 올 1분기 하나카드 당기순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546억원) 대비 63% 급감했다. 이어 △우리카드 –46% △KB국민카드 –31% △삼성카드 –10% △신한카드 –5% 순으로 집계됐다.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이호성 대표체제 하에서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던 하나카드의 전략에 차질이 예상된다. 정기검사 타깃이 되면서 건전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하반기 금융감독원 정기검사에 하나카드가 예정됐다. 정기검사는 과거 종합검사 격으로 전업 카드사에 대해선 3년마다 진행된다.금감원은 올해부터 정기검사를 기존 사후 대응에서 예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지표를 사전에 개선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커졌다. 하반기 시행할 검사를 미리 공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리스크관리’에 방점을 찍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체제의 정기검사를 비춰볼 때 하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서 롯데ON과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디지로카 큐핏(CuFit)’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디지로카 큐핏은 롯데카드가 롯데ON과 데이터 협력으로 구축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일대일 롯데ON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다.큐핏(CuFit)은 큐레이션(Curation·여러 정보를 선별하고 이에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과 핏(Fit·적합한)의 합성어다. 정교한 큐레이션으로 고객에게 딱 맞는 상품만 추천해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카드 결제 데이터와 롯데멤버스의 유통 소비 데이터, 롯데
NH농협카드가 전날 정기구독 서비스 플랫폼 ‘농카구독’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농카구독 서비스는 NH페이(NH pay)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 연령층의 고객이 기호에 맞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독하고,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정기 배송형 서비스다.구독 카테고리는 △지금 먹어야지 △지금 마셔야지 △지금 돌봐야지 △지금 즐겨야지 △지금 필요하지 △지금 농협이지 △지금 과일맛선 △지금 지켜야지 등 8가지로 구성됐다. 식음료·영양제·육아·애완용품·생필품·농협 자체 상품 등 다양한 품목이 입점해 있다.
BC카드가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과 함께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방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아세안 국적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및 최통주 한결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C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했던 결제 서비스(QR결제)를 한국에
금융 몰아보기는 세상 모든 금융 이슈를 몰아서 보여드립니다.최근 무이자할부와 같은 대표적인 카드 혜택이 점차 줄어들고 있죠. 카드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혜택 축소로 결제실적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카드사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합니다. 무려 14번이나 인하된 가맹점 수수료율 때문입니다.가맹점 수수료율은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에 따라 결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3년마다 적격비용을 산정하고 있죠. 적격비용은 일종의 결제 원가로 자금조달비나 위험관리비, 마케팅비 등 다양한 비
KB국민카드 종합금융 플랫폼 'KB페이(KB Pay)'가 애플리케이션 통합 이후 월간,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지속 늘고 있다.25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올 3월 KB Pay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64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310만명) 늘었다. 전년 9월(417만명)과 12월말(582만명)에 이어 지속 상승 중이다.단기적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DAU(일간 활성 이용자 수)의 증가도 가파르다. 지난해 9월 일평균 71만명 수준에서 12월 130만명, 올해 3월에는 두배가 넘는 158만명을 기록했다.사용 시간
최원석 사장 재선임에도 BC카드가 좀처럼 추진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대주주인 KT발 지배구조 리스크는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21일 BC카드에 따르면 올해 조직개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빠르면 상반기 내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최 사장의 재선임이 결정된 건 지난달이다. 올해 말까지 임기를 부여받았는데, 1년도 되지 않는 짧은 임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이후 새로운 대표가 선임되면 다시 새 판짜기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럽다 보니 변화보다는 현상 유지에 방점을 찍었다는 것이다. 내부에서도 대대적인 변화
KB국민카드가 실명확인 수단 추가, 결제 서비스 확대 등 고객이 편리하게 카드를 신청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선을 통해 아멕스 브랜드 카드에 대한 MST(마그네틱 보안전송방식,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확대했다.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비대면 실명 확인 수단으로 추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했다.KB Pay 오프라인 이용 시 아멕스 브랜드 카드를 통한 MST 결제가 가능해져 이용 가능한 브랜드가 확대됐다.해당 서비스를 이용
[편집자주] 자금시장이 카드사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높아진 조달비용에 할부혜택 축소 등 영업환경이 바뀌는 모양새다. 단기자금을 늘리거나 조달방식을 다각화해 대응하지만, 유동성 리스크가 확대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 대한금융신문은 카드사별 자금조달 전략을 짚어본다.삼성카드가 단기 기업어음(CP)에도 손을 대는 모습이다. 재무 안정성을 위해 장기물 위주로만 발행해 오던 삼성카드가 비용 절감을 위해 조달전략을 선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카드는 만기 1년 이하 단기물로만 4000억원의 CP를 발행
[편집자주] 자금시장이 카드사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높아진 조달비용에 할부혜택 축소 등 영업환경이 바뀌는 모양새다. 단기자금을 늘리거나 조달방식을 다각화해 대응하지만, 유동성 리스크가 확대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 대한금융신문은 카드사별 자금조달 전략을 짚어본다.우리카드와 하나카드의 단기 기업어음(CP) 발행이 급증했다. 단기간 차환 부담이 커진 탓에 유동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단기CP 발행량이 가장 많은 카드사는 하나카드로 985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6250